코스피, 새해 두번째 거래일도 최고치 행진… ‘13만전자’ 달성·‘70만닉스’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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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해 두번째 거래일도 최고치 행진… ‘13만전자’ 달성·‘70만닉스’ 터치
코스피가 2026년 두번째 거래일인 5일 장초반 4400선에 올라서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3만원대에 올랐고 SK하이닉스는 한때 70만원을 ‘터치’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4309.63) 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에 출발한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45.57) 보다 2.99포인트(0.32%) 오른 948.56,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41.8)보다 1.9원 오른 1443.7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로 출발해 시작부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4,313.55)를 경신했다. 이후 오름폭을 키우며 4420.92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 현재 4395.01로 오름폭을 조절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이 4900억원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900억원, 1800억원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도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6300원(4.9%) 오른 13만48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 ‘13만전자’ 고지를 밟았다. SK하이닉스는 1만3000원(1.92%) 오른 69만원에 되고 있는데 장중 7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5.78(0.61%)포인트 오른 951.35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실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높은 반도체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66%와 0.19%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03% 내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 자국으로 이송해 국제 사회의 긴장이 높아졌다. 다만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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