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의 영업 양수도 거래를 마치고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고 5일 밝혔다.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는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의 영업 양수도 거래를 마치고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잡코리아는 기존 채용 공고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기업 정보와 커리어 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인디드(Indeed)와 링크드인(LinkedIn)이 보여준 ‘채용-기업 정보-커리어’ 연결 구조를 국내 시장 환경에 최적화해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잡코리아가 보유한 방대한 채용 데이터와 잡플래닛의 강점인 기업 리뷰·조직 문화 데이터가 결합됨에 따라 구직자들에게 한층 정교한 AI 기반 커리어 지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잡코리아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신뢰받는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조직 통합이나 경영 체계 변경을 전제로 한 결정이 아니다. 잡플래닛은 기존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며, 조직 운영과 관련한 사항 역시 이용자 경험과 서비스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단계적으로 검토·반영된다.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단기적인 사업 확장이 아닌 AI·데이터 중심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으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HR-Tech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