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은퇴 결심한 이유 “박수칠 때 떠난다. ..음악보다 딸이 중요해”

글자 크기
임재범 은퇴 결심한 이유 “박수칠 때 떠난다.
..음악보다 딸이 중요해”
임재범. 사진 | JTBC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임재범이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임재범은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방송 인터뷰도 오랜만이고 뉴스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1986년 록밴드 시나위 보컬로 데뷔 후 40년 가수 생활을 돌아본 임재범은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지 몰랐다. 내가 음악을 하는 게 아니라 음악이 나를 끌고 왔다. 그 많은 음악과 장르, 선배들이 나라는 사람을 안 보이는 끈으로 끌어 당겨 그들에게 저절로 끌려가며 나의 것들이 드러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게 음악보다 중요한 것은 딸이다. 난 개인적으로 친구가 없다. 일이 있을 때 외에는 딸과 함께 집에서 음악을 듣는다. 딸이 정말 재밌어서 행복하게 웃을 때 그때가 가장 좋다”라고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갑작스럽게 은퇴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던 문제다.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모든 걸 불사르고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을 때 내려오는 것이 팬 분들에 대한 도리라 생각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떠나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판단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재범은 2001년 부인 송남영과 결혼 후 2017년 사별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