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4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바닷가 갯벌이 얼어 있다.
연일 영하권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3일 올겨울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4일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 일대 한강이 얼어 있다. 연일 영하권 한파가 지속된 가운데 지난 3일 올 겨울 처음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평년보다 7일, 지난겨울보다 37일 빠른 시점이다. 한강 결빙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를 말한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했다. 관측 시작은 한강 주요 나루 중 하나인 ‘노들(노량진)나루’에서 이뤄졌다. 이 노들나루가 있던 곳에 들어선 다리가 한강대교로 120년간 한 장소에서 관측이 계속된 것이다.
보통 한강은 ‘닷새 이상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일 최고기온도 영하’인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면 언다.
최근 닷새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을 보면 작년 12월 29일 -0.1도와 9.1도, 12월 30일 -3.7도와 3.8도, 12월 31일 -8.9도와 -1.2도, 올해 1월 1일 -10.5도와 -2.1도, 1월 2일 -11.4도와 -3.8도였다. 이날은 기온이 -9.8도까지 내려갔다.
안산, 남양주= 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