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함 80년 토니 포트를 소개하는 시밍턴 가문 5대손 샬럿 시밍턴. 최현태 기자 도우루강이 흐르는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여행지 포르투(Porto).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히베이라(Ribeira) 거리를 걸어 루이1세 다리를 넘으면 포르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루정원 전망대가 등장합니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면 10분을 날아 빌라 노바 드 가이아(Vila Nova de Gaia) 거리에 닿습니다. 도우루강에는 돛단배가 푸르 하늘을 배경삼아 예쁘게 떠 있고 거리를 따라 그라함Graham's), 다우스(Dow’s), 테일러(Taylor's), 샌드맨(Sandeman), 버메스터(Burmester), 카렘(Calem), 코프케(Kopke) 등의 간판이 줄지어 등장합니다. 모두 세계 최고의 주정강화 와인, 포트(Port) 와인 생산자들 이름입니다. 포트가 맛있게 익어가는 셀러, 로지(Lodge)를 비롯해 와인샵, 테이스팅룸을 갖춰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네요. 와인샵으로 들어서자 벽을 가득 채운 포트 와인중에 병에 연도수가 표시된 콜헤이타(Colheita) 토니 포트가 눈에 띄네요. 그 해의 포도로만든 특별한 포트 와인인데 무려 1930년대 포트부터 최근 연도까지 거의 모든 연도의 포트를 구입할 수 있답니다. 소중한 이에게 ‘생빈 와인’을 선물하고 싶다면 포트 와인을 찾으면 된답니다.
그라함의 다양한 포트 와인. 홈페이지
그라함 로지. 홈페이지 ◆토니 포트 80년 탄생 토니(Tawny)는 황갈색이란 뜻으로 너트 계열의 산화된 캐릭터가 특징입니다. 콜헤이타는 그 해의 포도로만 만듭니다. 연령 표시 토니 포트(Age-designated Tawny Port)의 서로 다른 기간 동안 숙성된 여러 해의 포트 원액을 섞어서 만듭니다. 둘 다 최소 7년 오크 숙성합니다. 10년·20년·30년·40년 등 연령 표시 토니 포트의 숫자는 숙성 기간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토니 포트 20년의 경우 실제로는 15년~30년 숙성된 와인이 섞여 있을 수 있으며, ‘20년 정도 숙성하면 나타나는 전형적인 향·맛·숙성 인상 등 특성을 충실하게 보여준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연령 표시 토니 포트는 그동안 10년·20년·30년·40년까지만 허용됐는데 포트 와인 규정과 품질을 담당하는 도우루·포르투 와인 연구소(Instituto dos Vinhos do Douro e do Porto·IVDP)가 2021년 7월 토니 포트 50년을 신설합니다. 또 2025년 1월 토니 포트 80년도 추가됐습니다.
그라함 토니 포트. 최현태 기자 ◆폭발적 성장 한국 포트 와인 시장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그라함(Graham's)은 2025년 토니 포트 80년을 600병만 생산했습니다. 무려 2차 세계대전 때인 1940년대 원액을 블렌딩한 포트 와인은 어떤 맛일까요. 그라함을 소유한 시밍턴 가문의 5대손이자 마케팅 총괄 샬럿 시밍턴(Charlotte Symington)과 호르헤 누네스(Jorge Nunes) 아시아 매니저를 만났습니다. 그라함 포트는 까브드뱅에서 수입합니다. 샬럿은 한국이 전 세계에서 중요한 포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한국의 와인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포트 시장이자 아시아에서는 최대 시장입니다. 그라함 브랜드 내부적으로도 한국은 전 세계 판매량 톱10 안에 드는 핵심 마켓이랍니다. 최근 한국의 젊은 층 사이에서 포트 와인이 급격히 유행하고 있는데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은 세련된 감각으로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습니다. 위스키와 닮은 견과류 및 산화 향의 풍미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포트 와인의 매력입니다. ”
샬럿 시밍턴. 최현태 기자 “또 한국인들은 고도수 술에 익숙해 알코올 도수 20도를 부담 없이 즐깁니다. 여기에 많은 한국인들이 포르투갈을 방문하며 좋은 추억을 쌓아 포트 와인과 친숙해 지고 있습니다. 실제 그라함 방문객 숫자에서 한국인은 스페인, 영국, 독일, 미국인과 톱5에 듭니다. 포르투갈은 한국과 정서, 식문화도 많이 닮았습니다. 포르투갈이 유럽에서 쌀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생선과 해산물을 즐겨 먹는 점이 한국과 비슷해요. 또 포르투갈의 민중 음악인 파두(Fado)에서 느껴지는 정서는 한국의 ‘한’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
그라함 빈티지 포트. 홈페이지 샬럿은 빈티지 포트의 매력도 전파합니다. “빈티지 포트는 한 케이스를 사서 매년 한 병씩 열어보며 그 변화를 즐겨 보세요. 너는 생빈인 1985년 빈티지를 가장 좋아합니다. 블라인드로 시음하면 누구도 1985년산이라고 믿지 못할 만큼 여전히 진한 색상과 신선한 과실 향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더 나아가 1927년이나 1963년 같은 올드 빈티지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경험 입니다. 90년이 넘은 와인이 여전히 생동감을 유지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데, 이는 다른 와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포트 와인만의 견고한 숙성 잠재력 덕분입니다. ”
찰스 시밍턴. 홈페이지 ◆가족 사랑이 담긴 토니 포트 80년과 50년 그라함 토니 포트 80년 탄생이 재미있습니다. 시밍턴 가문은 그라함(Graham’s), 다우(Dow’s), 와어(Warre’s) 포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빈티지를 45회나 책임진 3대손 와인메이커 피터 시밍턴(Peter Symington)이 2024년에 80세 생일을 맞습니다. 이에 그의 아들이자 4대째 수석 와인메이커로 샬럿의 부친인 찰스 시밍턴(Charles Symington)은 로지(셀러)를 샅샅이 뒤져 1941년과 1942년에 만든 포트 원액을 찾아냅니다. 그라함은 2차 세계대전으로 포트 판매가 막히자 이를 따로 떼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찰스는 이를 정교하게 블렌딩해 토니 포트 80년을 2025년 시장에 첫선을 보입니다. 포트 와인은 오래 보관하면 원액이 증발하는데 이를 ‘앤젤스 쉐어(Angel’s Share)‘로 부릅니다. 1941년과 1942년은 원액이 64%나 증발해버려서 단 600병만 생산합니다.
시밍턴 일가의 찰스(왼쪽 세번째)와 피터 시밍턴(오른쪽). 홈페이지 2009년 은퇴한 피터 시밍턴은 1998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로보틱 라가르(Robotic lagares)’를 개발해 포트 산업의 역사를 바꾼 인물입니다. 라가르(lagar)는 포트 와인을 발효하는 넓고 얕은 석조 발효조입니다. 과거 포트 와인 산지 도우루(Douro)에서는 수확 직후 포도를 라가르에 넣고 사람이 맨발로 직접 밟아서 발효했습니다. 로보틱 라가르는 발효조 바닥에 설치된 다수의 수직 압착 장치로, 수백명이 동시에 포도층을 균일하게 발로 밟는 효과를 내 양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합니다. 피터의 개발로 시밍턴 가문의 포트 와인 생산량은 1000파이프(약 55만5000리터)에서 3만6000파이프(약 2000만리터)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냅니다. 그라함은 2021년 토니 포트 50년도 선보였습니다. 원액들은 시밍턴 가문이 1970년 그라함을 인수한 뒤 처음으로 생산했던 초기 포트입니다. 피터는 1969년 아들 찰스(Charles)가 태어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9년 포트 원액에 찰스의 이니셜을 새긴 ‘CAS Reserve’를 따로 떼어 보관합니다. 여기에 1970년과 1973년을 1982년에 블렌딩해 보관하던 원액을 섞어 토니 포트 50을 만들어냅니다. 역시 양이 50% 줄면서 놀라운 농축미를 지닌 포트가 탄생합니다.
윌리엄 그라함과 존 그라함 형제. 홈페이지 ◆그라함 200년 역사 그라함 역사는 1820년으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섬유 무역업을 하던 윌리엄 그라함(William Graham)과 존 그라함(John Graham) 형제는 미결제 대금 대신 포트 와인 27배럴을 받았는데 포트 와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립니다. 이에 형제는 도우루 밸리(Douro Valley)에서 최고의 포트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라함 포트를 설립합니다. 그라함은 1890년 도우루 밸리 최고의 포도밭중 하나인 퀸타 도스 말베도스(Quinta dos Malvedos)를 매입해 포트 회사 최초로 포도밭을 직접 소유합니다.
앤드류 제임스 시밍턴과 아내 베아트리츠. 홈페이지 앤드류 제임스 시밍턴(Andrew James Symington)이 그라함에 합류하는 것은 1882년. 18살이 던 스코틀랜드 출신은 앤드류 제임스는 그라함 가문 들어가 도제식으로 포트 와인을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세월이 흘러 그의 손자인 피터 등 3세대가 1970년 그라함을 인수하면 시밍턴 가문 시대가 열립니다. 시밍턴 가문은 현재 그라함, 콕번(Cockburn’s), 다우(Dow’s), 워즈(Warre’s)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 가족이 독립적으로 소유한 유일한 영국계 포트 와인 기업으로 남아있습니다.
1970년대 시밍턴 일가. 홈페이지
퀸타 도스 말베도스. 홈페이지 시밍턴 가문은 포트 회사중 가장 많은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6개의 퀸타(Quinta)의 포도밭은 모두 1024ha이며 도우루 수페리오레 포도밭인 퀸타 두 베수비오가 133ha로 가장 큽니다. 소유한 포도밭중 112ha는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북부 포르투갈에서 가장 넓은 유기농 포도밭입니다. 그라함은 혁신의 아이콘이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투명 유리병에 토니 포트를 담은 것도 그라함이고 최근에는 칵테일 전용 믹서인 ‘블렌드 시리즈’도 출시했습니다. 특히 그라함은 영국 왕실 인증(Royal Warrant)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국 왕실에서 사용되고 납품되는 제품에 부여되는 공식 마크로 매해 갱신되며 영국 다이아몬드 주빌리(60주년 즉위 기념) 행사나 국빈 만찬에서 그라함 포트가 자주 식탁에 오릅니다.
그라함 80년 토니 포트. 최현태 기자 ◆그라함 토니 ▶그라함 80년 토니 포트
호두, 당밀, 꿀, 말린 무화과와 같은 풍부하고 매혹적인 아로마, 부드러운 캐러멜, 오렌지(만다린), 귤, 모과, 퀸스(마르멜로), 바닐라가 어우러지는 복합미가 매력입니다. 길게 지속되는 여운에서 담배, 블랙 티, 분쇄한 커피 원두 노트도 느껴집니다. 입안에서 크리미하고 농축된 텍스처와 부드럽고 정교하며 정돈된 질감이 느껴지고, 섬세한 산도가 뒤에서 균형을 잘 잡아줍니다. 당분의 농도를 나타내는 보메(Baum?)는 7.3입니다. 클래식 토니는 보통 6.5로 7~7.5는 일반 토니보다 훨씬 풍부하고 농밀한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총 산도 5.8 g/L, 알코올 도수 21.5%. 카카오 70% 이상 다크 초콜릿, 호두·아몬드·헤이즐넛 견과류 플래터, 진한 캐러멜 디저트, 블루 치즈 등 풍미가 강한 치즈류와 잘 어울립니다. 오픈 한 뒤에도 약 8주 동안 천천히 즐길 수 있습니다. 밤나무, 참나무, 올리브나무, 미모사, 장미 등 도우루(Douro) 지역의 장수 식물과 꽃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넣고 16세기 초 영국식 인테리어를 떠올리게 하는 패널 장식을 더한 럭셔리한 나무 케이스도 눈길을 끕니다.
샬럿 시밍턴. 최현태 기자 이 포트에서는 코냑의 풍미도 느껴집니다. “과거에는 포도 증류주 대신 프랑스산 브랜디를 사용하여 발효를 멈춘 기록이 있어요. 덕분에 올드 토니에서는 고급 브랜디나 꼬냑 같은 뉘앙스가 느껴진답니다. ” 샬럿은 그라함 토니 포트의 뛰어난 매력은 쿠퍼리지(Cooperage·오크통 제작 및 관리)와 블렌딩 기술에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현재 포트 와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단연 토니 포트입니다. 그라함은 전담 쿠퍼리지 팀을 운영하는 유일한 포트 하우스입니다. 새 오크 대신 와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시즈닝 오크(오랫동안 자연 건조와 숙성을 거친 오크)만을 사용합니다. ”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최현태 기자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젊은 기운과 숙성의 경계에 있는 가장 균형 잡힌 토니로 과실의 생동감이 아직 남아 있으면서도, 산화 숙성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말린 살구, 무화과, 오렌지 껍질, 마멀레이드, 아몬드, 헤이즐넛, 은은한 토피가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 부드럽고 둥글게 퍼지는 질감이 느껴지며 단맛이 먼저 오지만 곧바로 산도가 받쳐 줘 잘 정돈된 단맛을 선사합니다. 20년은 토니 포트 입문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연령으로 숙성의 매력을 이해하는 기준점으로 삼기 좋습니다. 견과류, 말린 과일, 블루 치즈(스틸턴), 캐러멜 디저트와 잘 어울립니다.
그라함 30년 토니 포트. 최현태 기자 ▶그라함 30년 토니 포트 산화 숙성의 깊이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포트로 과일향은 배경으로 물러나고 숙성향이 주도합니다. 토피, 버터스카치, 구운 호두, 브라질너트, 오렌지 마멀레이드, 시나몬, 육두구가 어우러집니다. 앤젤스 쉐어로 원액이 증발해 점성이 느껴질 정도로 질감이 훨씬 농밀합니다. 단맛은 입안을 감싸며 천천히 풀리고 알코올의 존재감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피니시는 매우 길고 토피·견과·스파이스가 이어집니다. 다크 초콜릿, 견과, 타르트와 어울립니다. 알코올 20%. 총 산도: 약 6g/L 전후.
그라함 40년 토니 포트. 최현태 기자 ▶그라함 40년 토니 포트 오랜 시간이 만드는 완성형 포트의 정점을 잘 보여 줍니다. 말린 꽃, 고급 토피, 카라멜, 호두, 헤이즐넛, 꿀, 오렌지 껍질, 은은한 홍차, 우디 노트가 느껴집니다. 맛과 질감 놀라울 정도로 실키하고 크리미합니다. 단맛은 배경에 깔리고 산도·쌉쌀함·너티함이 균형을 이루는 뛰어난 구조감을 보여줍니다. 피니시는 극도로 길어 입안에 긴 잔향을 남깁니다. 견과 플래터, 다크 초콜릿과 잘 어울리고 푸드 페어링 없이 단독으로도 충분히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 20%. 총 산도 약 6.0~6.5 g/L
그라함 50년 토니 포트. 홈페이지 ▶그라함 50년 토니 포트 세월의 한계를 뛰어넘는 토니 포트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1969~1973년 생산된 토니로 만들었습니다. 1970년과 1973년을 토대로 이미 1982년에 블렌딩을 완성해 기본 구조를 만든 원액은 이후 수십년 동안 엔젤스 셰어로 증발하면서 뛰어난 농축미를 지닙니다. 단맛은 여전히 풍부하고 산도가 이를 잘 지탱해 단순히 달기보다는 농밀하고 정제된 단맛이 느껴집니다. 오렌지 블라썸의 꽃향, 과일 케이크, 토피, 은은한 우롱차, 시나몬, 담배, 버터스카치가 층층이 펼쳐지는 복합미를 선사합니다. 숙성 치즈, 하드 치즈, 호두·아몬드 등 견과류, 바닐라·크림 디저트, 진한 다크 초콜릿과 잘 어울립니다. 알코올 도수 21%. 총 산도 7.1 g/L. 보메 7.3.
최현태 기자는 국제공인와인전문가 과정 WSET(Wine & Spirit Education Trust) 레벨3 Advanced, 프랑스와인전문가 과정 FWS(French Wine Scholar), 부르고뉴와인 마스터 프로그램, 뉴질랜드와인전문가 과정, 캘리포니아와인전문가 과정 캡스톤(Capstone) 레벨1&2를 취득한 와인전문가입니다. 2018년부터 매년 유럽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와인경진대회 CMB(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심사위원, 2017년부터 국제와인기구(OIV) 공인 아시아 유일 와인경진대회 아시아와인트로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펙사 코리아 한국소믈리에대회 심사위원도 역임했습니다. 독일 ProWein, 이탈리아 Vinitaly 등 다양한 와인 엑스포를 취재하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호주, 독일, 체코, 스위스, 조지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와이너리 투어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알찬 와인 정보를 전합니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