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정책 47건을 발표했다. 주민들이 새롭게 도입되거나 변경·확대되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소식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올해 서초구의 달라지는 구정은 주민 생활, 복지 지원, 보육과 교육, 환경, 도시인프라 등 5개 분야에서 신규사업 37건, 확대 시행 10건으로 총 47건이다.
주민 생활 분야에서는 행동하는 인공지능(AI) 비서 '서초 AI전트'가 운영된다. 자연어 기반 대화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찾고 예약까지 한 번에 도와준다. 여의천에는 수변 소통 공간 '소원카페'가 문을 연다.
데이케어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송영 차량에 실시간 위치 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이 서비스는 기존 서초 효도·문화버스에 더해 AI 특구버스와 서초종합체육관 셔틀버스에도 확대 운영된다. 양재도서관, 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반포도서관, 방배열린문화센터 내 디지털 부스도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AI ZONE'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복지 지원 분야에서는 서초복지돌봄재단이 문을 열며,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우면열린문화센터가 개관하고, 잠원느티나무쉼터와 서초시니어라운지가 조성돼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국공립어린이집 조리사 수당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수당이 신설돼 보육 현장의 처우가 개선되고,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를 위한 서초형 프리미엄 산후 건강검진도 실시된다.
보육과 교육 분야에서는 원페를라 바다·해든 어린이집, 오티에르반포어린이집 등 총 8개 어린이집이 새롭게 개원하고, 영유아 놀이공간 서리풀노리학교 방배2동 2호점, 잠원동의 청담고등학교가 문을 열며 교육 인프라가 강화된다. 서초119 아이돌보미 운영 지원 횟수는 월 6회에서 8회로 늘어나며, 아동수당 지원 대상도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말죽거리근린공원 1·2·3지구가 단계별로 개장하고, 서초IC부터 한강까지 시설녹지를 잇는 길마중 초록숲길과 경부고속도로변 부체도로 산책로가 준공돼 순환형 산책길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다양한 시설녹지, 천변 휴게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심 속 생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정원사 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가드닝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시행한다.
도시인프라 분야에서는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평생교육센터 등으로 이뤄진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가 개관하고, 양재천 영동1교 하부에는 놀이와 휴식을 결합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신중어린이공원에는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세대융합 공공공간이, 서초IC 하부에는 조명과 오브제를 활용한 어번캔버스가 조성되며 새로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는 주민과 함께 더 빛나는 서초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접 행정을 펼쳐 따뜻하고 행복한 서초의 내일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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