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올해 독립기념관 정상화할 것”

글자 크기
보훈장관 “올해 독립기념관 정상화할 것”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026년을 ‘국가보훈 5개년 계획’ 수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독립기념관 정상화 등 보훈 제도 강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장관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세계일보 사진자료 보훈부는 독립기념관을 정상화해 독립 상징시설 기능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최근 독립기념관 운영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권 장관은 민주유공자법을 제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독립·참전 중심이던 기존 보훈 체계를 넘어 민주화운동까지 포괄하는 더 넓은 보훈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보훈부는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보상 범위를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도 생계지원금을 주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안도 마련한다.

권 장관은 “보훈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보답함으로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보훈은 대단히 중요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천하지대본은 세상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뜻으로, 국가의 기초는 보훈에 있음을 강조했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