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027년에 사회복무요원을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우선 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병무청은 사회복무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만든 ‘2027년도 사회복무요원 배정 기준 등’을 2일 고시했다.
이번 배정 기준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은 사회적 돌봄 수요가 높은 복지시설에 우선순위로 배치된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 분야가 1순위, 그 다음은 보건소 등 보건의료 분야, 특수학교 등 교육 분야 순으로 배정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복무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회복무제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무제도는 군대에 가지 않는 대신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공익을 위한 일을 하면서 병역 의무를 다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병역을 더 공평하게 나눌 수 있고, 국가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복무요원을 보낼 수 있다.
장민주 기자 chapte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