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날씨에 ‘2시간 대기’ 진풍경…닥터그루트, 미국서 매출 800% 폭발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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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에 ‘2시간 대기’ 진풍경…닥터그루트, 미국서 매출 800% 폭발한 비결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미국 뉴욕 팝업 트럭 행사 모습. 사진ㅣ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한 팝업 트럭 행사의 흥행에 힘입어, 관련 콘텐츠 누적 노출 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북미 시장 석권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그루트는 최근 뉴욕에서 K-뷰티와 K-푸드트럭을 결합한 이색 팝업 트럭을 운영했다. 닥터그루트 특유의 보랏빛으로 물든 트럭에는 이틀간 1700여 명의 현지인이 몰렸으며, 행사 2일 차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대 2시간의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진풍경이 펼쳐졌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미국 뉴욕 팝업 트럭 행사 중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왼쪽)’이 닥터그루트 제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ㅣLG생활건강
특히 이번 행사에는 50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메가 인플루언서 ‘브렛맨 락(Bretman Rock)’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현지 소비자들은 처음 접해보는 정밀 ‘두피 진단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이는 자연스러운 입소문으로 이어져 행사 직후 노출 수가 1500만 회에서 현재 3000만 회까지 급증했다.

닥터그루트 관계자는 “차별적인 헤어케어 기술력에 ‘K 트렌드’를 접목한 팝업 트럭의 특별한 경험이 현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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