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사진=연합뉴스]서울 종로구에서 길을 걷던 행인이 관광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로 국립민속박물관 앞 도로에서 유턴하던 관광버스가 보행자 A씨(30대·여)를 들이받았다.
사고가 난 구간은 인도와 차도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곳으로,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유턴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