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내 친구는 '과학'… 국립부산과학관, 자동차·해양·우주·뇌과학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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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내 친구는 '과학'… 국립부산과학관, 자동차·해양·우주·뇌과학 프로그램 다채

겨울방학에는 과학이랑 놀아볼까?


자동차·해양·우주·뇌과학 등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에서 펼쳐진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전시와 공연, 강연, 교육을 아우르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와 해양과학, 우주 탐사, 뇌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짜였다.


먼저 상설전시관 1관에 조성된 자동차존이 내년 1월 20일 문을 연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비롯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공간이다.


해양과학기술과 심해 탐사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협력특별전'은 1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심해 탐사 장비와 연구 성과를 소개해 바닷속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과학 강연 시리즈 'N번째 과학'에서는 나사(NASA) 폴 윤 교수가 참여하는 우주 탐사 특별 강연이 새해 1월 24일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실제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우주 탐사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


무료 과학 공연인 '일요사이언스극장'은 1월 18일부터 새로운 시즌으로 운영된다. 자동차존 개편과 연계해 '미래를 움직이다! 모빌리티 랩'을 주제로 하루 3차례(오전 11시·오후 2시·3시), 회차당 선착순 2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유아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학기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실험과 탐구 중심의 86개 프로그램이 1월 3일부터 2월 27일까지 3층 교육센터에서 운영된다. 한국중등과학올림피아드 예비 과정과 연계한 실험교실도 함께 진행된다.


김진재홀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은 전시 기간을 연장해 내년 3월 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과학관은 최근 4층 규모 주차타워를 개장해 방학과 주말 관람객 증가에 대비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전시교육본부장은 "과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겨울방학 동안 과학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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