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캠핑장 소동 무슨 일?...민폐 논란에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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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캠핑장 소동 무슨 일?...민폐 논란에 누리꾼 분노
배우 이시영과 지인들이 캠핑장에서 소음 등으로 불편을 초래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사진 = 이시영 SNS 계정 배우 이시영과 지인들이 캠핑장에서 소음 등으로 불편을 초래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최근 양평 중원계곡 캠핑장을 이용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캠핑 카페에 “워크샵 단체팀(배우 이시영)이 왔다”며 캠핑장에서 발생한 소음 피해를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 = 이시영 SNS 계정 해당 누리꾼은 “굉장히 젊은 분들이 자유분방하게 지내면서 스피커로 노래도 흘러나오고 한 분은 상의를 탈의하고 분위기에 취한 채 리듬에 몸을 맡기며 이리 저리 돌아 다녔다”며 “이 캠핑장은 더 이상 캠핑장이 아니었다. 워크샵 혹은 대학생들 MT촌이라고 할까”라고 전했다. 또한 마이크를 이용한 게임 진행과 참가자들의 환호 소리까지 텐트 내부에서 들릴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캠핑장 관리자가 이를 제지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5세 아이랑 같이 온 저희 가족은 이미 멘털이 나가 있었다”며 “다음 날 아침 남성 (캠핑장) 대표분이 캠핑장에 오셔서 이야기를 듣고는 사과를 했다”고 했다.

이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차 위에 올려두고 아예 음악을 틀어놓고 생활하는데 캠핑장 측에서 제지를 하지 않는다”며 “오전을 넘어 오후까지 시끄러운 음악은 저희 텐트에도 생생히 어떤 노래인지 같아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등 게임을 했고 입수식까지 진행해 그로 인한 소음으로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이 누리꾼은 야밤에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기는 이시영 캠핑 사이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캠핑장 이용자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 사람들 2일 차 밤에도 똑같이 떠들었다”며 “이시영 배우 본인이 설령 그렇지 않았더라도 관계자들의 이런 행동으로 배우의 이미지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시영은 약 6일 전 SNS를 통해 해당 캠핑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한 바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번 폭로와 관련성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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