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악성팬에 칼 뽑았다…“스토킹·무단 침입, 선처 없이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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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악성팬에 칼 뽑았다…“스토킹·무단 침입, 선처 없이 처분”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가 멤버들을 향한 악성팬들의 만행에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고 있다.

엔하이픈 소속사 빌리프랩은 29일 팬 플랫폼 위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그간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위한 법적 대응의 결과를 발표했다.

빌리프랩은 ▲운전자를 고용해 스토킹행위를 반복한 자는 스토킹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유예 처분 ▲숙소 무단 침입 후 도주한 자들은 추적을 통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 선고 등을 밝혔다. 이어 비공개 일정에 나타나 피해를 주는 사생활 침해 건과 대한 팬 이벤트 참가자들의 폭언과 위협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팬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위자가 미성년자, 학생, 또는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면책되지 않으며 합의 내지 선처하는 일은 없다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고소 건에 해당하는 일부 피의자들에 대한 구약식 처분됐다. 소속사는 올해 4분기 온라인 상에서 엔하이픈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한 고소장 제출도 마쳤다. 소속사는 “엔하이픈을 향한 엔진(팬덤명)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빌리프랩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올 한 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3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활약했다. 이 기세를 이어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을 발매하고 죄악을 모티브로 한 새 시리즈 ‘THE SIN’의 서막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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