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본격 가동"

글자 크기
방세환 광주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본격 가동"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9일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본격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방 시장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스마트 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AI 민원 챗봇·콜봇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 시장의 지휘 아래 디지털 행정 혁신 선도 차원에서 추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도비를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AI 민원 챗봇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24시간 민원 상담을 제공하고, 불법주정차 단속과 동물 사체 처리 등 반복 민원을 자동 접수·전달해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다.
 
AI 민원 콜봇은 야간·당직 시간에도 민원을 응대하며, 전화 한 통으로 민원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사진경기 광주시[사진=경기 광주시]


또 방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I 감사 검토 시스템’을 도입, 공직자가 업무 수행 전 감사 기분 위반 여부를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방 시장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026년 2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AI를 시정 전반에 적극 도입해 시민 불편은 줄이고, 공직자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를 시민과 인공지능이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경기 광주=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