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 뉴시스 제공 배우 박성웅이 영화 ‘랜드’ 명품 라인업에 합류한다. 9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박성웅은 영화 ‘랜드(한동욱 감독)’에 출연한다. ‘랜드'는 도박장이 들어선 폐광촌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세 여자가 은행 강도를 계획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케이퍼물로 앞서 주인공 3인방에 배우 염정아(화순 역), 차주영(춘자 역), 김혜윤(도연 역)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박성웅은 은행 강도를 계획하는 3인방의 리더 화순의 남편 진석 역을 맡는다. 과거 탄광에서 폭파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탄광 발파 기사로 일했던 실력자다. 매 작품 독특한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박성웅이 화순 역의 염정화와 보여줄 부부 호흡에 기대가 모인다.
영화 ‘신세계’(2013)로 인생작을 쓴 박성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2024)와 ‘맹감독의 악플러’(2025)를 선보인 박성웅은 지난 7월 열린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영화 ‘웅남이’(2023)와 ‘내안의 그놈’(2019)으로 현지 관객을 만났다. 지난 5월부터는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를 개설해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