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함께 만드는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가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는 '2025 국제노동페스타'의 부대행사로, 플랫폼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회에는 노동단체, 플랫폼 기업, 일자리재단, 경기도의료원, 이동노동자쉼터협의회 등 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플랫폼 노동 지원사업 성과 및 계획 발표, 해외 사례 공유, 정책 제언,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되며 국제노동페스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플랫폼 노동 종합계획' 수립하고, 직종별·의제별 소통체계를 마련하는 등 정책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경기도는 플랫폼 노동자 지원을 위한 조례와 정책을 마련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경기도, 17일 킨텍스서 '안전한 플랫폼 일터'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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