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 6일 고교생 전공·진로 체험 ‘Discover th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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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 6일 고교생 전공·진로 체험 ‘Discover the U’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6일 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전공·진로 체험 프로그램 ‘Discover the U’를 개최한다. 1일 대학에 따르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명문 유타대의 교육 방식과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Discover the U’는 △전공 강의 청강 △교수·재학생과 교류 △진로 상담 등 여러 내용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으로 관심 전공의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학과는 전공 특성이 반영된 강의와 실습 중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는 전공 강의는 게임학, 도시계획학, 심리학, 영화영상학, 전기·컴퓨터공학, 정보시스템학, 회계학 등 주요 학부에서 참여한다. 강의는 해당 분야 교수진이 직접 맡는다.

세부적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 기법,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 기초 회계 이해, 게임 제작 과정,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설계 같은 핵심 주제를 다룬다. 전공 체험은 학생들이 강의실과 실습실을 둘러보고 체험하도록 꾸며진다.

커뮤니케이션학과는 올해 새롭게 구축된 방송 제작 스튜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이 일정 횟수 이상 이수할 땐 기념품을 받는다. 변정수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입학처장은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실제 유타대 학습 환경과 교육 방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개교 175주년을 맞은 미국 유타대의 확장형인 아시아캠퍼스는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자리한다. 한국에서 2∼3년 수학 뒤 미국으로 넘어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2+2’, ‘3+1’ 학습 트랙을 운영 중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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