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72분 소화했으나 평점 6.5… 마인츠 8G 연속 무승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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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72분 소화했으나 평점 6.5… 마인츠 8G 연속 무승 부진
마인츠 이재성이 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1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재성(마인츠)이 좀처럼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재성은 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에 머물렀다. 올 시즌 성적은 승점 6(1승3무8패)에 불과하다. 18개 팀 중 최하위다.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레버쿠젠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한 골을 넣은 게 올 시즌 유일한 리그 공격포인트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소화했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썼다. 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은 87%(30회 시도 26회 성공),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등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6.5를 매겼다. 이날 마인츠에서는 평점 7을 넘긴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12분 루카스 퀴블러, 전반 26분 빈첸초 그리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파울 네벨이 상대 필리프 린하르트의 발목 쪽을 가격하는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후반 5분 요한 만잠비에게 3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45분에는 파트리크 오스터하게에게 쐐기 골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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