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성료

글자 크기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성료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경북 포항시장 출마 예정자인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포항지진 극복기를 담은 저서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오후 포항시 덕업관에서 3000여 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곽진환 선린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포항지진 극복기를 담은 저서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오후 포항시 덕업관에서 열린 가운데 저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제공 이대공 전 포항지진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초청인 대표로 인사말을 했다.

이밖에도 포항지진 범대위 등 많은 시민과 내빈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제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전이 소개돼 내빈과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정재(포항 북) 국회의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의 축전도 함께 소개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포항지진 극복기를 담은 저서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오후 포항시 덕업관에서 열린 가운데 저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제공 공원식 전 부지사는 이번에 발간 된 저서에 정부조사단에 의한 ‘촉발지진’이 학술적으로 규명되자 포항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진피해 주민을 위한 특별법 제정 당시 정부와 여·야를 상대로 협상과 투쟁을 통해 70% 정부 보상안을 100%로 관철하고, 약 11만 건의 피해 건물에 약 5000억 원의 구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지난 5년간의 여정을 수록했다.

이날 저자는 포항지진 8년이 지난 지금, 지진특별법 제정 당시 가장 어려웠던 점과 보람찼던 에피소드를 생생히 소개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대법원에 심리 중에 있는 지진정신피해 소송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 주기를 희망했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정부의 철강산업 지원책인 K-스틸법을 통해 포항 철강산업의 정부 재정지원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SMR(소형원자로) 구축으로 저렴한 전기공급으로 원가를 절감하며,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일만 횡단대교’ 조속한 건설로 교통·물류·관광산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며,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포항지진 극복기를 담은 저서 ‘흔들린 땅 위에 다시, 희망을 향한 힘찬 여정’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오후 포항시 덕업관에서 열리고 있다. 차기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 의지를 밝힌 공원식 전 부지사는 포항은 ‘지진도시’ 라는 오명을 떨쳐냈지만, 뒤이어 철강산업의 불황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 자신의 강점인 강한 추진력과 사통팔달의 협치를 바탕에 둔 정책 개발을 통해 불경기를 극복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