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김장 김치로 사랑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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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김장 김치로 사랑 나눈다
독거 장애인들에게 김치 전달 “지역사회 상생 실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7일 지역사회 독거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800포기를 지역 내 독거 장애인 및 저소득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겨울철 기초 식생활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7일 지역사회 독거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제공 행사에는 지회 회원들과 활동지원사, 척수후원회 공원식 부회장 및 회원들, 포항한빛라이온스클럽, 신화바이블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함께 행사에 참여해 김장을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완성된 800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사회 내 독거 장애인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수혜 가정은 “겨울을 앞두고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받을 수 있어 큰 힘이 되고, 정성껏 준비해 주신 김장김치 덕분에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게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지난 27일 지역사회 독거 장애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이 온정이 담긴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고 있다. 공지웅 포항시지회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인해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장애인분들이 주변의 관심과 온정을 느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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