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구원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학술회의 개최

글자 크기
통일연구원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동 주최하는 ‘평화공존·공동성장의 한반도 실현 방안’ 주제의 학술회의가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된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E.N.D. 이니셔티브가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 분야별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한반도평화공존연구단 소속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연구한 ‘한반도 미래 전망 및 평화·통일 전략’분야별 연구과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반도 평화공존 제도화 방안: E.N.D.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홍현익 전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장이 좌장을 맡는다. 패널로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성경 서강대학교 부교수, 이제훈 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오후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반도평화공존연구단의 올해 기획협동 연구과제를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통일연구원은 “이번 학술회의가 국책연구기관들이 평화공존의 한반도 실현을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국책연구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대북?통일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