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전북형 전 생애 AI 교육체계 구축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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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 전북형 전 생애 AI 교육체계 구축 필요성 제기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은 21일 열린 제423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형 전 생애 AI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은 박용근 도의원 )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21일 열린 제423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형 전 생애 AI 교육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산업과 사회가 AI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북이 확보한 1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가 산업은 지역 성장과 혁신을 이끌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기술과 인프라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으며, 진정한 경쟁력은 도민의 AI 역량에서 출발한다”며, AI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전북의 AI 교육이 대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청년 구직자, 중소기업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농어촌 주민 등 대대수 도민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타 광역지자체 사례를 들며, 전북자치도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참여 가능한 AI 캠퍼스와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경기도는 ‘AI 휴머노믹스’비전 아래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 AI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전북형 AI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피지컬 AI 실증센터 연계 실습형 도민 교육센터 강화, ▲학생-청년-재직자-시니어로 이어지는 전 생애 AI 교육 로드맵 마련, ▲중소기업 대상 찾아가는 재직자 AI 교육단 운영, ▲도민 누구나 이용가능한 AI 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부처별 분산된 AI 교육사업 전북형으로 통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훈련-취업 통합모델 구축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AI 역량 격차는 곧 일자리 격차, 나아가 지역 소득 격차로 이어진다”며, “전북자치도가 피지컬 AI 국가사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AI 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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