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개최...지역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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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개최...지역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마을축제
순창군은 지역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마을축제인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 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 캡션 / 고봉석 기자, 사진은 축제 포스터 )
[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군은 오는 22일 토요일 순창 쌍치면 일원에서‘2025 순창 쌍치 알콩달콩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창군,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소멸에 대응한 차별화된 마을축제로, 순창 쌍치콩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알콩달콩 금혼식, 먹거리 부스 등이 어우러져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쌍치면 주민 중 결혼 50주년 이상을 맞은 부부 11쌍이 참여하는 합동 금혼식이다.

행사는 메인 무대에서 한복 예복 착용, 금혼패 전달, 축하 공연,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오랜 세월을 함께한 부부의 소중한 사랑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콩비지찌개, 콩비지전, 두부김치, 콩가루 아이스크림 등 쌍치콩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과 간식이 판매되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에는 쌍치면 생산 농·특산물 판매존, 포토존, 방한 쉼터(난로 비치)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편의성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쌍치면의 대표 자원인 콩을 주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은 물론, 금혼식을 통한 감성 있는 기획으로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마을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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