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 35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에 위치한 아파트 1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해당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집 밖으로 대피하고,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세대 내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