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사진=연합뉴스]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4분께 유성구 관평동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에 당국은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철거 작업자 12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유성구청은 이날 오후 4시 52분 "유성구 관평동 철거 중인 공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