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박소현, 해설 고수진과 ‘달달’ 웨딩화보 공개…LCK가 이어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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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박소현, 해설 고수진과 ‘달달’ 웨딩화보 공개…LCK가 이어준 인연
사진|박소현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KBS 박소현 아나운서와 프로게이머 출신 LCK 해설자 고수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LCK가 이어준 특별한 인연이 웨딩 화보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소현은 최근 SNS에 “신사♥숙녀 웨딩사진 찍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클래식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비롯해 검은 드레스, 한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선남선녀 조합의 훈훈한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박소현SNS
이번 화보에서 박소현과 고수진은 얼굴을 맞대거나 손을 맞잡은 포즈로 애정을 드러냈다. 예비부부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LCK를 통해 이어졌다.

고수진은 지난 9월 엑스포츠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방송을 통해 연이 있지는 않고, 배혜지 아나운서의 소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2년 정도 만났다”며 “제가 LCK에서 해설을 맡고 있고, 박소현 아나운서가 LCK를 좋아하니까 챙겨 보면서 친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과 방송을 매개로 한 공통 관심사가 사랑으로 이어진 셈이다.

사진|박소현SNS
결혼식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다.

박소현은 웨딩화보 공개를 통해 결혼을 앞둔 설렘과 함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준비 중임을 알렸다.

한편 1990년생인 고수진은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은퇴 후에는 분석력과 입담을 앞세워 LCK 해설자로 활약 중이다.

1992년생인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주말 뉴스9’ 등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는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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