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는 '제4회 청정수소 교역 이니셔티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 대사,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가 축사를 통해 청정수소 교역의 국제 협력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글로벌 수소 정책 및 시장 동향(S&P글로벌) ▲글로벌 청정수소 프로젝트 및 투자 현황(OECD) ▲한국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 현황(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 청정수소발전 입찰 시장 설계 방향(전력거래소) ▲일본 청정수소 생태계 육성 현황 및 계획(JOGMEC) ▲유럽 청정수소 교역 지원 계획(H2글로벌) ▲인도의 청정수소 생산 및 교역 계획(GH2인디아)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해 집중했다면 올해는 국제 교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 및 공급망 설계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은 "청정수소 교역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가간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면서 "올해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략적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