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보육 지원으로 근로자 복지 및 근무 만족도 제고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입주기업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안정적 보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의 2026년도 신규 원아 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도내 혁신산업 단지 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제공함으로써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경과원의 직장보육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은 성남시 판교로 289번길 20에 위치하며, 만 0세부터 4세(2021년생~2025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 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모집 대상은 ▲1순위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중소기업 ▲2순위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3순위 지역주민이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세미나실 1에서 열리며, 신청 접수는 30일까지 이메일(hanbit17@ihanbit.net)로 받는다. 추첨은 중소기업 원아가 12월 2일, 대기업 원아가 12월 3일에 각각 진행된다.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광교키즈드림)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에 위치해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2020년생~2025년 8월 31일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가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순위 광교테크노밸리 및 광교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기관) ▲2순위 경기도 산하 및 정부 공공기관 ▲3순위 수원 내 인근 기업 ▲4순위 협약 체결 희망 기업 순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신청은 어린이집 홈페이지 내 ‘원아모집 신청’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12월 5일 이메일과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등원일은 내년 3월 3일이다.
두 어린이집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발달단계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 중심 창의교육, 감성 발달 프로그램, 부모와 함께하는 참여형 수업 등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또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알레르기 예방식단, 응급대응 교육 등으로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공공기관 직장보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 잡았다.
백인호 테크노밸리혁신단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복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판교와 광교를 중심으로 도내 근로자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일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