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지창욱 홀리는 구미호로 변신

글자 크기
전지현, 지창욱 홀리는 구미호로 변신
배우 전지현, 지창욱. 문화창고, 연합뉴스 배우 전지현이 신작 드라마 ‘인간X구미호’에서 지창욱을 홀리는 구미호로 변신한다.

전지현은 인간의 세계에 숨어든 구미호 역할을 맡았고, 지창욱은 그녀를 쫓아다니는 인간 역으로 등장한다.

전지현은 1997년 SBS 드라마 ‘내 마음을 뺏어봐’에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1년 개봉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그녀’역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 미녀 배우 반열에 올랐다. 특히 2013년 방영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했고, 여자 주인공인 전지현 또한 글로벌 한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창욱은 ‘수상한파트너’, ‘힐러’, ‘편의점샛별이’ 등 작품에서 남자 주연배우를 맡아 액션과 로맨스 물을 넘나들었다. 그가 출연한 ‘스토브리그’는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iQIYI, Viki, 넷플릭스에 등록돼 다양한 국가의 팬을 확보했다. 그는 2020년 일본, 2023년 자카르타, 2024년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개최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연상호 감독 영화 ‘군체’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굵직한 작품 출연으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뽐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