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만 ‘291억 원’...넷플릭스, 소니픽처스에 ‘케데헌’ 흥행 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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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만 ‘291억 원’...넷플릭스, 소니픽처스에 ‘케데헌’ 흥행 보상 지급
‘케데헌’ 예고편.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넷플릭스가 최근 ‘케데헌’의 기록적인 흥행 및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에 대한 보상으로 제작사 소니픽처스(이하 ‘소니’)에 약 1,500만 달러(약 219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 보너스는 넷플릭스 영화 제작진이 소니 영화 부문 책임자 ‘톰 로스먼 사단’과 비교적 빠르게 속편에 대한 계약을 맺기 위한 수단으로 봤다.

소니는 ‘케데헌’을 기획부터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 전과정을 4년간 총괄했다. 제작비는 약 1,380억 원 수준이었으며, 넷플릭스에는 1,670억 원에 판매했다. IP 권한이 넷플릭스에 넘어감에 따라 추가 수익 창출은 기대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케데헌’ 후속편에 대해 넷플릭스와 소니는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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