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홍성호 단장, 주금공 채석 이사[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AI·신재생에너지 등 혁신 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혁신기술 기반 중소기업 성장 지원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력의 첫 성과로, 부산지역 수출 중소기업 6개 사의 ‘2025 인도네시아 산업기계 전시회’ 참가를 공동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등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 홍성호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함께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