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대표 조헌정)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도의 'K-양자산업 연합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합은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자기술 산업 적용·확산을 위한 민간 주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양자 공급기업·수요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산업부는 그간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민간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인 K-양자산업 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
K-양자산업 연합은 ▲양자 밸류체인 구축 ▲산업별 양자 Use-Case 발굴 ▲국내 기술의 글로벌 진출 및 표준화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첨단소재는 양자산업 분야에서 광 간섭계(마이켈슨, 마흐젠더) 등 정밀 광학기반 장비를 자체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스위스의 아이디 퀀티크(ID Quantique)를 비롯한 해외 기업 및 국내 연구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의 기술협약을 통해 양자측정 및 광기반 응용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조헌정 한국첨단소재 대표는 "양자 정밀계측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양자통신·양자센서 등 응용산업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의 양자기술 산업화 정책과 함께 민간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첨단소재는 이번 K-양자산업 연합 출범을 통해 양자 소부장 분야에서의 기술자립과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양자기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십자말풀이 풀고, 시사경제 마스터 도전!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