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계약 만료로 오는 6일부로 마카오 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한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마카오 국제공항점의 매출은 1270억8500만원으로, 호텔신라 전체 매출 비중의 3.2%를 차지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2019년 11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마카오 국제공항점을 철수함에 따라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해외 사업장은 상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이 남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영업 종료로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기대한다"며 "향후 리스크 관리와 함께 사업 전반의 성장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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