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종합 자동차 사업 기반 강화…"렌터카 사업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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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자동차 사업의 핵심 축인 렌터카 부문 진출을 본격화하며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오공은 지난달 말 오토매니지먼트 렌터카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손오공은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와 고객 기반을 갖춘 렌터카 전문기업을 확보, 기존에 추진해온 중고차 및 금융 제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완구 및 콘텐츠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손오공은 최근 자동차 유통 시장으로의 확장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인수 ▲서울 강서구 서서울모터리움 내 중고차 지점 설립 등을 통해 자동차 유통 생태계 전반에 걸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은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중고차 사업 부문으로 양질의 차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렌터카-중고차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 체질 개선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오공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선정한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중고차와 렌터카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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