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에이텀이 국내 소재 글로벌 완성차 부품 업체의 1차 벤더(Vendor)로 공식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3월 협력 논의를 시작한 이후 3년8개월 만에 얻어낸 값진 결실이다.
IT 산업에서 출발한 에이텀은 2021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신사업에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하지만 산업 특유의 높은 기술 장벽과 까다로운 품질 인증으로 숱한 난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에이텀은 자체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며, 해당 글로벌 완성차 부품 업체의 지속적인 기술 협력과 지원이 성과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벤더 등록으로 에이텀은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망에 본격 참여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에이텀이 확보한 높은 기술 신뢰도가 향후 기존 제품의 이원화와 더불어 다양한 신제품 개발 및 신규 프로젝트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텀 관계자는 "IT기업에서 전기차 부품사로 전환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해당 업체와의 협력과 당사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글로벌 전기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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