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과 함께 어린이 공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공연은 신세계가 장애인 연주단의 자립, 연주력 향상, 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어린이 창작극이다. 동화 피노키오에 한빛예술단만의 색을 더해 각색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달 8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1회차 공연을 진행했고, 2회차는 오는 2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다. 마지막 3회차 공연은 다음 달 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과 한빛예술단은 2010년 백화점 문화홀 공연 이후 16년간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한빛예술단 20주년 기념 음악회를 후원했다.
한빛예술단은 2018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고, 2017~2022년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