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세컨하우스’에서 독립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에버랜드 제공 지난 3일 오픈한 판다 세컨하우스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위해 에버랜드가 약 1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마련한 아기 판다 맞춤형 공간이다. 보통 생후 1년반에서 2년이 지나면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 특성상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지난 9월부터 판다 세컨하우스로 이동해 강철원, 송영관 등 주키퍼들의 보살핌 속에 활기차고 건강한 독립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판다 세컨하우스에서는 전면 통창 유리를 통해 한층 가까운 거리와 색다른 시선에서 자유롭게 놀고있는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판다월드에서는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세컨하우스에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종일 만날 수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캘린더, 다이어리 등 신년맞이 필수 아이템들을 사랑스러운 바오패밀리의 사진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2026 바오패밀리 시즌그리팅‘ 한정판 굿즈의 사전 판매가 시작돼 내달 2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리버 트레일을 비롯해 판다월드, 뿌빠타운 등 동물원을 대표하는 장소들을 방문해 발자국 도장을 모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사전 혹은 당일 현장 신청후 참여할 수 있으며, 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에버랜드는 수익금 중 일부를 ‘세계 코끼리 보호기금’에 후원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