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스위스 SGS와 안전 관리 체계 혁신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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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스위스 SGS와 안전 관리 체계 혁신 위한 MOU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안전 컨설팅 기업 SGS와 손잡고 안전 관리 체계 혁신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스위스 제네바 SGS 본사에서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GS는 건설·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세계 최대 안전 컨설팅 회사다. 전 세계 2600여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안에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 과정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을 혁신해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글로벌 안전 컨설팅 기업 dss+와도 만나 그룹 차원의 안전 솔루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유럽을 찾아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표적인 안전 관리 정책을 검토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기업 벤치마킹과 인수합병을 포함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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