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을 재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장한 풋살장은 지난해 폭설로 천장 트러스와 지지하던 펜스가 파손되며 운영이 일시 중단된 곳이다. 재정비 과정을 거쳐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됐다. 잦은 하천 범람에 대비해 가동형 펜스로 교체했고 천장 트러스, 안전 방풍막도 교체했다.

아디다스는 기업의 목적이자 브랜드 신념인 '스포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다'를 실천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와 협력해온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는 이러한 글로벌 비전을 한국에서 실천하는 대표 사례다. 그동안 아디다스코리아는 성별,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재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6일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에서 기념식을 비롯 풋살 클리닉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아디다스코리아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체육회, 동대문구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풋살 클리닉에는 동대문구체육회 소속 어린이 풋살팀 20명과, 스포츠 활동에 지원이 필요한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성인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클리닉은 차범근 축구교실 코치진이 직접 지도를 맡았으며, 아디다스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코치 보조, 간식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기초 체력 훈련을 비롯해 드리블·패스·슈팅 등 기본기 지도와 팀워크를 다지는 미니게임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디다스코리아 마커스 모렌트 대표는 "아디다스는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동대문구 풋살장 재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시설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디다스는 2017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통해 성별·연령·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평등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풋살장을 시작으로 이번 동대문구 휘경2수변공원 풋살장까지 총 12개 지역 24개 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하며, 지역 풀뿌리 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계 약자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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