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 후 상승 폭을 내주고 있다. 최근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차익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0원(0.21%) 오른 9만35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2% 오른 9만5000원에 출발한 후 9만6000원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장중 9만7000원대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차익매물 출회로 상승 폭을 내주면서 전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9만2800원을 기록하며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꾸준히 상승했다. 월간 기준으로 5월 1.26%, 6월 6.41%, 7월 19.40% 뛰었다. 또한 지난달에는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올해 연중 최저점은 장 중 기준으로 2월3일 기록한 5만800원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6조원으로 8.72% 늘었다. 이번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7.4% 웃돈 수치기도 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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