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선발 라인업, SON 韓 축구 새역사 쾅! 브라질전 '137경기' 역대 최다 출전…이재성, 센추리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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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선발 라인업, SON 韓 축구 새역사 쾅! 브라질전 '137경기' 역대 최다 출전…이재성, 센추리 클럽 가입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손흥민이 브라질전 선발 출전으로 한국 축구의 새역사를 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앞서 강팀 ‘삼바 군단’과의 맞대결로 전술과 전략을 점검한다.

캡틴 손흥민은 3-4-3의 최전방으로 선발 출전한다. A매치 최다 출전 1위를 새로 쓰는 순간이다.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데뷔해 이번 경기 전까지 A매치 136경기를 소화한 그는 브라질전 출전으로 137경기를 달성,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이재성과 이강인이 선다. 이재성 역시 이번 선발 출전으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운다. 한국 축구 역사상 18번째 센추리 클럽 가입이다.

이어 미드필드진에 이태석, 황인범, 백승호, 설영우가 나선다. 스리백은 김주성, 김민재, 조유민이 합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7패로 열세다. 1999년 3월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1-0)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2년 12월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는 1-4로 대패했다. 이번 평가전도 쉽지 않지만, 월드컵을 앞둔 한국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파링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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