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니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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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니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 '강세'

유니드가 상승세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드는 10일 오전 10시4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600원(2.25%) 오른 7만2800원에 거래됐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니드의 ROE는 2023년 1.8%를 저점으로 2024년 8.0%까지 회복된 바 있으며 올해는 7.7%로 소폭 조정될 것"이라며 "2026년 ROE는 9.3%로 올해 대비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 공장 가동에 따른 신증설 효과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달성가능한 ROE 수준을 감안하면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경쟁업체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기에 저평가 매력 또한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화학 산업이 장기적으로 갖춰야 할 무기화학 및 글로벌 선도 지위 등의 역량을 유니드가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석유계 원재료인 나프타를 활용하지 않기에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른 화학 제품 공급과잉 가능성으로부터 자유롭다"며 "향후 에너지 수요의 구조적인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의 전통 석유화학 업체보다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니드는 수산화칼륨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진입자의 위협 또한 다소 제한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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