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일 제테마에 대해 주가는 저점이나 연내 톡신 임상 중국 3상, 미국 2상 완료 예정으로 올해 4분기가 모멘텀 집중기간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테마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필러 및 톡신 전문업체로 동사만의 독자적 Downing 기법을 통해 필러 성능 및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히알루론산 필러 중심으로 현재 78개국 수출 고객사로 확보했고 올해 6월에는 중국에서 첫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필러는 피부 내 주름이나 꺼진 부위에 주입해 형태를 개선하는 의료미용 제제다. 대부분의 필러들은 응집력을 높이기 위해 BDDE 화학 물질을 투입하는데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당 부작용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MOD(Modification Degree) 값 측정이 필요한데 동사 제품은 세계 최저 수준인 1.5 이하로 알려져 있어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균주 리스크 없는 깨끗한 톡신을 보유한 부분도 동사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5년간의 연구개발과 임상을 병행하며 지난해에는 '제테마 더 톡신'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상업화에 성공했다. 중국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며 올해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지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이 임상 3상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마찬가지로 올해 승인이 예정되어 있다. 향후 양국 시장 진출 본격화시에는 동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비용 부담과 유동성 리스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나 선제적으로 보유자산 유동화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돼 시장에서 우려하는 추가 증자에 나설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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