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오늘이엔엠은 글로벌 i-Gaming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안주앙(Anjouan)과 사이프러스(Cyprus)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늘이엔엠은 코모로 연방 산하 안주앙에 게이밍 운영 법인을 세워 안주앙 게이밍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EU 회원국인 사이프러스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거점 법인을 설립한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i-Gaming 시장에서 합법적 운영 자격을 확보하는 동시에,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필수 단계다.
글로벌 i-Gaming시장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 추정치에 따르면, 2024년 약 786억달러(약 110조21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약 1536억달러(약 215조3779억원) 규모로 확대, 매년 1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이엔엠은 이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보안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온라인 카지노 플랫폼을 통해 투명한 거래, 안정적 정산, 글로벌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주앙과 사이프러스 법인 설립은 합법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이번 신사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종 업계에서는 미투온(Me2ON)이 해외 자회사 에이스게이밍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카지노 플랫폼 'ACE CASINO'를 정식 출시하며 이미 시장에 진입했다. 약 2년간의 개발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안주앙 게이밍 위원회 라이선스를 확보한 사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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