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애니웨어,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수상.[사진=리브애니웨어]단기 임대·한 달 살기 숙소 예약 플랫폼 리브애니웨어(대표 정규호)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리브애니웨어 측은 "수도권 고객의 단기 주거 수요 해결과 지방 생활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브애니웨어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민들이 수도권 내에서 단기 주거가 필요할 때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한 것과 지방에서 일주일 이상 생활하는 인구를 늘려 전국 각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앞서 리브애니웨어는 2020년 12월부터 수도권 생활 인구와 워케이션 이용객을 대상으로 숙소 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를 비롯해 전국 여러 지방 도시의 체류형 관광과 생활 인구 증가에 기여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반기 거래액이 1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 기준 1만 5000개 넘는 숙소를 판매하고 있다.
리브애니웨어 정규호 대표는 “리브애니웨어가 지금까지 성장한 배경에는 강원도 등 관광 지역에서 한 달 살기 목적의 거래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리브애니웨어가 수도권 고객의 생활 수요와 지방 체류형 생활 인구 확대를 동시에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국토교통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단위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