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은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의 AI(인공지능)화재탐지진압 시스템인 알파샷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선정 제품은 조달사업법 및 관련 제도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납품이 가능해 초기 판로 및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것이므로, 향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에게 신뢰성을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적외선 감지, 데이터 분석, 자동 소화액 분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와 360도 회전 감지 기술로 사각지대 없는 대응이 가능하다. 화재 발생 시 30초 이내에 발화 지점을 인식하고 동시에 경보 발송과 함께 소화액을 자동 분사한다. 관리자와 소방서에도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징역 15년형이 선고되면서 그동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양행 관행이 바뀌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재판부는 법원 판단에 따른 부작용을 인정하며 중형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알파샷 관련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재난안전산업 시장 규모는 약 1880조 원으로 전망되는 등 매년 급성장 추세다.
회사 측은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공공영역 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향후 공공과 민간 전 분야를 아우르는 AI 기반 재난·보안 통합관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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