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오는 29일부터 10월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통신 기술 전시회 'SCTE Cable-Tec Expo 2025'에 참가해 Plume OS 6.6 기반의 프리미엄 10G WiFi 7 AP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은 SCTE Cable-Tec Expo는 미국 케이블·통신 기술협회(SCTE, Society of Cable Telecommunications Engineers)가 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매년 100여개국에서 수천 명의 업계 전문가와 주요 통신사·서비스 사업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 기술 전시회다.
머큐리는 지난해 첫 참가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부스를 마련, 글로벌 고객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전시에서 머큐리가 선보이는 Plume OS 6.6 기반 프리미엄 10G WiFi 7 AP는 미디어텍 최신 칩셋을 탑재해 ▲Tri-band(2.4GHz · 5GHz · 6GHz) 4x4x4 구성 ▲최대 19Gbps 속도 ▲WAN/LAN 10G 포트 탑재 ▲MLO (Multi-Link Operation) 기능 지원 등 최첨단 사양을 갖췄다. 특히 MLO 기능은 다중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활용해 초고속·저지연·안정성을 구현, 차세대 스마트홈과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 필수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머큐리는 이번 신제품이 소형화된 디자인과 세련된 외관으로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이미 주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2.5G WiFi 6E AP (Plume OS 5.4 기반), 10G ONT 모뎀, 매립형 WiFi 6 AP 등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머큐리는 이를 통해 신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지난해 첫 참가에서 글로벌 고객사들의 큰 관심을 확인한 만큼 올해는 Plume OS 6.6 기반 WiFi 7 AP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WiFi 7, AIoT, 위성통신 등 신성장 사업을 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 ▶ 속보·시세 한눈에, 실시간 투자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