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추석 혼잡 예방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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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추석 혼잡 예방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 실시
한국공항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공항환경 조성을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을 벌였다.
24일 열린 ‘항공보안 강화 캠페인’에서 김복근 안전보안본부장이 김포공항 이용객들에게 기내반입금지물품 홍보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대합실에서 추석 연휴 기간 공항 혼잡 예방을 위한 ‘항공보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10월 2일부터 열흘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약 281만명이 전국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항 내 혼잡 예방, 신속한 항공기 탑승 수속 등 원활한 공항 운영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전날 열린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 주요 적발품목인 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국제선 액체류 휴대기준(개별용기당 100ml 이하로 1인당 총 1L)등을 안내했다.

또 손정맥을 통해 신속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패스’ 이용을 공지했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에게 공항 반경 9.3km 이내에는 드론 비행이 금지되며 적발될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주의사항을 알렸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공항 이용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공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 이용객은 기내반입금지물품, 액체류 반입기준 등 항공보안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 챗봇 ‘물어보안’또는 ‘항공보안 365(www.avsec365.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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