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실적의 7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고, 배당 감소 가능성 역시 크지 않아 주가가 반등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올해 3분기 매출총이익(GP)은 4600억원(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916억원(-4%)으로 추정된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GP 비중 30%인 북미와 신흥국이 20%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분야별로는 비중 55%인 디지털이 10%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파리 올림픽의 높은 기저 효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올해 4분기 GP는 4800억원(+6%), 영업이익은 1000억원(+22%)으로 추산된다. 김 연구원은 "추석 연휴, 다양한 페스티벌, 소비 진작 정책 등으로 국내 광고 경기 회복이 전망된다"며 "북미와 신흥국의 20%대 성장 유지, 삼성전자 실적 회복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앞서 제일기획은 지난 1분기 투자 자회사 전환사채 평가손실 200억원, 2분기 외화평가손실 169억원으로 지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1% 급감했다. 다만 배당 감소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 성향 60% 가정 시 주당배당금(DPS)은 1270원(+40원), 배당수익률은 6.1%로 추산된다"며 "특히 제일기획은 기말배당만 시행하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부터 적용될 주주환원 정책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2017년부터 8년간 유지해온 60% 이상 배당이라는 정책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유 자사주 12%에 대한 단계적 소각도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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