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란제리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가영이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문가영 SNS 캡처 여리여리한 워너비 슬랜더 몸매로 ‘인간 돌체앤가바나’라고 불리는 문가영의 패션이 연일 화제다.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 문가영은 또 한 번 란제리룩을 공항 패션으로 선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문가영은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란제리 슬립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모습이었다. 화려한 레이스 장식의 검정색 슬립으로 복부 부분에 시스루로 장식된 것이 포인트였다.
문가영이 공항 패션으로 선보였던 돌체앤가바나 슬립. 돌체앤가바나 제공 자칫 노출이 과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룩에 블랙 오버핏 재킷을 함께 매치해 힙함을 더했다. 허벅지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슬립은 문가영의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에 문가영이 공항에서 입은 블랙 레이스 슬립은 약 2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문가영은 노출 없는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문가영 SNS 캡처 이런 화제 때문이었을까. 19일 문가영은 자신의 SNS에 사뭇 다른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도착 후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그는 블랙 컬러의 긴팔 상의에 화려한 십자가 모양의 볼드한 골드 이어링을 매치하며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또 높게 올려 묶은 하이번 헤어스타일은 악세서리를 더 돋보이게 했다.
노출을 최소화한 패션으로 공항 패션과는 180도 다른 무드를 선보인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오늘도 예쁘다”, “란제리룩도 예쁘지만 이런 세련된 스타일링도 잘 어울리는 듯”, “매일이 리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였다.
다양한 란제리룩을 시도하는 문가영. 문가영 SNS 캡처 한편, 문가영은 해당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란제리룩을 시도하며 즐겨 입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해 파격적인 란제리룩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당시 언더붑 패션과 함께 과감한 노출로 화제를 모았다. 또 그의 노출에 함께 쇼에 참석했던 NCT 도영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며 배려하는 모습도 포착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다만 외투를 벗어준 도영 역시 민소매로 상의 노출이 심한 슬리브리스 차림으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난감한 상황에도 추운 날씨에 비까지 내리자 문가영을 챙기는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도영의 매너를 칭찬했다.
앞서 도영이 문가영을 위해 외투를 벗어주는 훈훈한 매너를 보여 화제가 됐다. ‘마리끌레르 코리아’ SNS 캡처 이외에도 화이트 란제리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레이어드 하는가 하면, 코르셋을 연상케 하는 블랙 탑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기도 해 매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문가영은 파격적인 패션에 대해 “도전을 좋아한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 같은 그의 독보적이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